전체 글16 감정 에너지의 중요성. 어나미머스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좋은 것은 상대적으로 원래 쓰던 플랫폼보다 감정이 들어가지 않는다는 것이다. 왜 그럴까? 익명성이 주는 편리함 때문이다. 평가 받지 않는다는 편리함 때문이다. 누가 여기서 나를 욕하던 '어차피 나 누군지 모르잖아? 내가 공격 받는 것 아니잖아? 그러니깐 조까라고 하면 된다' / 그런데 내가 실명을 거론하면서 운영하고 있는 유튜브나 타 글쓰기 플랫폼을 다르다. 어쨋든 소수라도 내 지인들이 자주 보는 곳이기 때문에 그놈의 평가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 이게 예전의 페이스북이나 요즘의 인스타그램이 주는 속성과 유사한데, 사람들은 평가에 미쳐있다. 특히 평가를 하는 것에 미쳐있다. 누구든 어떤 영화를 보거나 어떤 사람을 볼 때 평가를 한다. 사실 이게 내가 평가를 하는 입장이면 .. 남 신경 안 쓰고 쓰는 글 2022. 1. 30. 중요한 것은 인사이트라고 본다. 스타트업 창업가들을 만나면 좋은 것이 있다. 바로 인사이트가 넘친다는 것. 여기서 말하는 인사이트는 통찰력으로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 / 혹은 남들이 무의식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을 끄집어내서 말하는 것을 의미한다. 내가 만나는 여러 집단들 : 예를 들어, 대학교 친구들 집단이나 대학원 집단, 고등학교 집단 등등 여러 집단의 모수 중에 이 인사이트가 가장 좋은 집단은 창업을 하는 친구들이다. 물론 이 중에서도 '진짜'가 있고 '가짜'가 있다. 예전에 들은 이야기인데 세상에는 가짜가 너무 많다. 99%가 가짜이고 진짜는 1% 밖에 안된다. 이 사람은 찐이다라는 말도 그래서 나온 것이라고 본다. 어쨋든 돈도 하나도 못 벌고, 지가 무슨 대표가 된 것마냥 뽕 맞아서 '사업 정신병' 걸려서 허세 부리는 그런 가.. 남 신경 안 쓰고 쓰는 글 2022. 1. 29. 사람을 만날 때 들어가는 에너지 나는 사람을 만나는 것을 좋아하는 줄 알았다. 여러가지의 성격 검사에서도 외향적이라고 떴으니깐. 그런데 요즘 드는 생각이 내가 생각보다 에너지를 얻는 곳이 '비대면 만남 / 인터넷 / 도서 / 이야기'등에 있겠다는 생각이다. 이런 생각을 가지게 된 것은 요 며칠 매일 연속으로 사람들을 만나면서 드는 생각이다. 예를 들어, 내가 오랫동안 알았던 편안한 친구를 만나면 에너지가 들지 않는다. 그런데 오랜만에 만나 별로 안 친한 친구들을 봤을 때는 이상하게도 계속 이 사람을 신경 쓰게 된다. 더불어 그 사람이 나에게 뭔가를 배우러 왔거나 뭔가를 원하려고 하면, 텐션과 딕션을 많이 업 시켜서 많은 내용을 전달하려고 한다. 이러다보니깐 나도 모르게 계속해서 에너지를 많이 쓰게 되는 것같다. 이렇게 사람을 만나면 저.. 남 신경 안 쓰고 쓰는 글 2022. 1. 28.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그 일들은 더 빨리 끝낼 수 있는 일들이다. 요즘 밀린 일들이 너무 많다. 보험금 청구 서류 1년째 못 내는 중. 건강검진 받아야 하는데 미루다가 때 놓침. 블로그 글쓰기 유튜브 올리기 등등. 제로투원. 맞는 말이다. 빨리 하고자 하면 되는 것. 사람이 옆에 있고 같이 하는 것의 효과. 실시간 방송 이펙트. 친구들과 같이 운동. 집에 혼자 있으면 X됨 만약에 지금 내 옆에 누가 있다고 가정해보자. 그러면 쉬고 있었겠어? 인간의 마음의 효과. 졸리다고 생각하면 진짜 졸리다. 과학적 논문. 마음 먹기 달렸다. 다년 간 나 스스로를 관찰하니 더 그렇다. 남 신경 안 쓰고 쓰는 글 2022. 1. 26. 잘난 사람보다는 이야기를 만드는 사람으로. 다음 글은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박사 출시에 -> 컴공 -> 법전원을 전공한 분이 쓴 책이다. 커리어와 이력이 굉장히 특이하다. 로스쿨 입시에 있어서 썰로 풀면 되게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그런 스토리가 있는 부분이다. 글을 푸는 과정이 좋다. 1) 정부에서 국정원은 대우를 받는데 왜 기업에서 정보보안 조직은 그러지 못하는지 2) 자신이 컴공을 전공했고, 학사 석사를 컴공으로 했는데 해킹 공부보다 법 공부가 더 쉬웠다는 이야기 (근데 버퍼 오버플로우보다는 솔직히 법 공부가 더 어러운데.... 이건 좀 억지라고 생각. 해킹은 일정한 자료구조와 역 설계만 잘 이용하면 되는 부분인데... 뭐 분야마다 다르겠지만 이 부분은 약간의 억지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3) 은근히 삼성전자 다니다가 로스쿨 갔다는거 자랑함.. 남 신경 안 쓰고 쓰는 글 2022. 1. 25. 겁나 어이 없는게 익명인데도 막 쓰지를 못하네... 도대체 에버노트랑 티스토리의 차이가 뭔데, 왜 에버노트에는 편하게 막 쓰면서 티스토리에는 쓰지 못하지? 에버노트 : 오로지 나만 보는 플랫폼 / 재산이 어디에 있는지 등등 아주 민감한 문제도 다 쓸 수 있음. 티스토리 : 철저한 익명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절대 나를 알지 못하는 사람이 방문. 만약에 여기에 댓글을 단다고 해도 나를 모르는 사람이 나에게 다는 댓글. 그게 기분 나쁠 것도 없고. 그건 내가 아님. 가상화 된 익명의 공간의 나는 내가 아니라고 생각해야 한다. 이 지점에서 문제가 있다고 보임. 기존에 운영하던 플랫폼 : 나라는게 밝혀지고 내 지인들도 알아서 통제와 검열이 가득한 판옵티콘 같은 곳. 그런데 막상 내가 나중에 내가 쓴 글을 읽을 때는 여기 가서 읽는다. 내가 엄청 검열하고 아무래도 심.. 남 신경 안 쓰고 쓰는 글 2022. 1. 25. 티스토리 스킨부터 깔쌈하게 바꾸자. (미넴스킨 다운로드 및 적용법) 티스토리 시작하자마자 처음에 해야 되는 설정 RSS 내가 기존에 운영했던 다른 블로그 플랫폼과는 다르게 티스토리는 일일히 HTML 코드를 수정해서 바꿔줘야 할 부분이 많다. 티스토리의 가장 큰 장점은 "돈이 된다." / 그레이트 아메리카에 속한 no2022.tistory.com 오늘 처음 티스토리를 시작 한 컴퓨터 공학 전공자가 타고난 컴공 지식을 바탕으로 깔끔하게 하나씩 하나씩 순식간에 배워가면서 티스토리를 배워가고 있다. 일단 네이버 블로그 같은 이미 다 갖추어져 있는 블로그랑 다르게 티스토리는 X라게 손이 많이 간다. 그런데 또 이게 묘미다! 어차피 상관 없다. 돈이 되잖아! 죽어라 글 써봐야 애드포스트 쥐꼬리만큼 돈 주는 네이버보다는 티스토리가 기가 막히게 좋다. 이거는 돈이 팡팡팡~~~~ 터지거.. 잡 정보 글 2022. 1. 23. 티스토리 시작하자마자 처음에 해야 되는 설정 RSS 내가 기존에 운영했던 다른 블로그 플랫폼과는 다르게 티스토리는 일일히 HTML 코드를 수정해서 바꿔줘야 할 부분이 많다. 티스토리의 가장 큰 장점은 "돈이 된다." / 그레이트 아메리카에 속한 갓 구글님께서 선사하시는 구글 애드센스는 다른 조X오빱 광고 플랫폼과는 다르게 하늘에서 돈을 내려주신다. 외쳐! 갓 구글 나는 티스토리 조오밥 블로거였기 때문에 이것저것 많이 찾아봤다. 다행히도 전공이 이쪽이라 찾는 것은 매우 빨랐다. 일단 시작하자마자 해야 할 것. 블로그 이름을 바꾸는 코너에 들어간다. 맨 왼쪽에 저걸 눌러라. 여기서 맨 오른쪽 저거 설정 버튼을 눌러라. (톱니바퀴 모양으로 되어 있는 것) 이거 눌러라. 그냥 저기 그림 + 이름 써있는 칸 저거 누르면 된다. 누르면은 티스토리 블로그 이름 바꿀 .. 잡 정보 글 2022. 1. 23. 폰을 켰는데 아무에게도 연락이 오지 않았을 때. 백수가 된지도 벌써 꽤 됐다. (절대 기간은 밝히지 않을 것. 나는 이 블로그를 철저한. 어떤 내 지인도 알 수 없는 철저한 익명으로 쓸 것이니깐!) 처음에는 좋았다. 문제는 이 기간이 길어지다보니깐, 여러 폐해가 나타나고 있다는 것. 오늘 느꼈던 가장 큰 폐해는... 24시간 내내 친구든 지인이든 누구에게도 연락이 한 통 오지 않았다는 것이다. 활발하게 대학을 다니던 때와. 준 사회생활 (이런 표현이 가능한 이유가 있음. 여기는 익명이니 제대로 밝히지 않겠음)을 할 때는 누군가랑 무언가를 계속 같이하고 + 매일 마주하고 -> 그러다보니 계속 연락을 하고 그랬었다. 그런데 백수가 되니 사회생활도 안하고 집에 틀어박혀서 책 읽고 컨텐츠나 만들고 있고 그러다보니깐. 아무도 나를 만나주지 않는다. 물론 만나자.. 남 신경 안 쓰고 쓰는 글 2022. 1. 23. 50대 이상을 잡는 감성. 이것도 그냥 익명 블로그니깐 여기다 적는다. 현재 내 주제를 가지고 유튜브 채널을 해보니깐 눈에 띄는 특징이 있다. 20대, 30대들 안 들어온다. 40대 이상의 아저씨, 아줌마들이 주로 구독한다. 가만히 보면, 유튜브 세계에 이런 채널들이 꽤 많다. 예를 들어 단희TV라고 아재 냄새 확 나는 채널이 그렇다. 또 비트슈아라고 이것도 그렇다. 슈카월드는 예외. 여기는 아재 뿐만 아니라 20 / 30대 같이 잡는 독특한 그런 채널이다. 내가 왜 굳이 이런 이야기를 하냐면, 가로세로연구소나 청아대, 배현진 변호사 유튜브들 이런 채널들을 보면 "이거야 말로 블루오션이잖아?" 이런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내 채널에 댓글을 다는 사람들을 봐도 40대 이상의 아줌마가 단 것 같은데 친절하시다. 일단 20대 30대와 .. 남 신경 안 쓰고 쓰는 글 2022. 1. 23. 무조건 재미있어야 한다. https://no2022.tistory.com/5 순풍산부인과 - 스무고개 ㅋㅋㅋㅋ 미달이 연기 너무 잘한다. 송혜교도 리즈 시절 예쁘다. 확실히 20년 전이라 지금보다 피부도 예쁘고 20대 초반의 느낌이 난다. 연기 너무 현실 같아서 계속 웃었네 ㅋㅋㅋㅋ 재밌는 POINT 1) 정배한 no2022.tistory.com 조금 전에 순풍산부인과 보고 느낀 것인데 역시 사람들이 유튜브를 보는 이유는 "재미있기 때문"이다. 무조건 컨텐츠는 재미있어야 한다. 정보 VS 재미로 싸우면 재미가 이긴다. 재미있는 정보가 최고겠지만 말이다. 그렇기 때문에 슈카월드도 유튜브 채널에서 가 가장 10만 구독자 모이기 쉽고, 추천한다고 이야기를 했던 것이다. 이게 맞는 말이니깐.... 사람들의 Needs 1) 아무 생각 없.. 남 신경 안 쓰고 쓰는 글 2022. 1. 23. 인터넷 세계에서 주어지는 감정 사람을 움직이는 것은 감정이다. 인간은 100% 무의식과 감정에 의해서 움직인다. 스스로 의식에 의해서 행동한다고 착각할 뿐. 내가 시간을 보내는 것은 크게 2가지에 있다. 첫 번째, 인터넷 세계에서 시간을 보내는 일 두 번째, 현실 세계에서 시간을 보내는 일 나를 절대 밝히지 않는 Anonymous라는 블로그 취지에 맞게 내 전공을 밝히지는 않겠다. 다만 나는 컴퓨터를 많이 할 수 밖에 없는 그런 환경에 노출된 채 사실상 일평생을 살아왔다. 내 인생의 지금까지를 전체적을 본다면? 책 에서 말한 1만 시간 법칙은 이미 진작에 뛰어넘었고. 1만 시간이 뭐야 10만 시간 가까이는 인터넷과 컴퓨터 세상에서 보냈을 것이다. 즉, 순수 컴퓨터 시간만 10년에 가깝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뇌가 많이 변형이 됐다.. 남 신경 안 쓰고 쓰는 글 2022. 1. 23. 순풍산부인과 - 스무고개 ㅋㅋㅋㅋ 미달이 연기 너무 잘한다. 송혜교도 리즈 시절 예쁘다. 확실히 20년 전이라 지금보다 피부도 예쁘고 20대 초반의 느낌이 난다. 연기 너무 현실 같아서 계속 웃었네 ㅋㅋㅋㅋ 재밌는 POINT 1) 정배한테 바보 같다고 하니깐 발끈하는게 웃김 ㅋㅋㅋ (나 초딩 때 놀던거 생각남) 2) 호텔 이름 ㅋㅋㅋ 3) 중간에 엄마한테 스무고개 하자고 하는데 박미선이 짜증내는데 실제 같아서 개웃김 ㅋㅋㅋㅋ 미달이 토라진 것도 귀여움 ㅋㅋㅋ 남 신경 안 쓰고 쓰는 글 2022. 1. 23. 에버노트 대신 티스토리 전략 갑자기 든 생각. 나는 근 10년 가까이 컨텐츠를 매일 생산해온 사람이다. 그런데 문제는 플랫폼을 다수에게 공개 된 곳이 아닌 '에버노트'라는 곳에 썼다는 것. 그 이유는? 에버노트에 쓰면 어차피 아무도 못 보니깐. 편하게 마음껏 글을 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렇게 쓴 글 중에는 2가지 종류로 나뉜다. 첫 번째 : 내 신상을 특정 할 수 있는 나만 볼 수 있는 글 두 번째 : 내 신상을 특정 할 수 없는 나만 볼 수 있는 글 웃긴 것이 전자 같은 경우는 무조건 에버노트에 쓰는 것이 맞지만, 후자 같은 경우에는 굳이 에버노트에 쓰지 않아도 됐을 것 같다. 그 이유는? 후자 같은 경우 그냥 티스토리에 올려도 되는 것. 왜냐면 내 티스토리는 Anonymous이기 때문에. 어차피 내 신상을 특정 할 수 .. 남 신경 안 쓰고 쓰는 글 2022. 1. 23. 신상을 드러낸다는 것의 가장 큰 단점 이건 인터넷 세계 이야기는 아니고, 현실에서 직접 겪은 이야기. 오늘 새벽에 꿈을 꾸다가 일어났는데, 내가 다니고 있는 모 전문대학원에 복학을 했더니 예전에 내 학번인 애들이 나를 헐뜯었다고 교수가 이야기 해 준 꿈이었음. 그걸 보고 교수가 "여기는 너무 폐쇄적이어서 문제에요 사라지니깐 바로 헐 뜯더라고요" 라고 이야기 함. 전문직 세계가 아무래 폐쇄적이라지만, 이런 인간 같지도 않은 XX 들이 가득하구나 싶었음. 왜 사람 뒷담화를 하냐고. 이게 다 신상이 노출되어서 그럼. 내가 무슨 활동을 하는지, 어떤 말 / 어떤 행동을 하는지 드러나지 않아야 하는데 그게 너무 튀고 노출이 되면 쌍욕을 쳐먹는다. 그래서 나는 어릴 때부터 와레즈가 참 좋았음. 익명 버프를 받고, 마음껏 기득권 기업을 해킹 할 수 있었.. 남 신경 안 쓰고 쓰는 글 2022. 1. 23. 어떠한 자기 검열도 없이 쓸 수 있는 블로그 X같아서 블로그 새로 만들었다. 기존에 내가 운영하는 블로그가 상당히 컸지만, 내 이력과 신상이 너무 노출이 되어 있어서 마음 놓고 쓰려고 해도 글을 쓸 수가 없다 하... 이 블로그의 목적은 딱 하나다. "무슨 일이 있어도 내가 누구인지 절대 드러내지 않고 글을 쓴다." 나를 드러내고 싶으면 이미 내가 죽어라 나를 드러내고 쓰고 있는 타 플랫폼을 사용하면 된다. 자기검열 X 10000 , 뭐 하나 걱정되서 올릴 수도 없고 , 쓸 때마다 스트레스 받는 그곳으로. 예전에 작가들이 자기의 실명으로 출판을 하는 것이 아닌 특정 필자 이름으로 출판을 할 때 이해를 하지 못한 적이 많았다. 대표적으로 '오후' 작가. 글을 정말 잘 쓰는데 자신의 신상을 드러내지 않는다. 그런데 지금은 조금이나마 이해를 할 수 있을.. 남 신경 안 쓰고 쓰는 글 2022. 1. 23. 이전 1 다음